4개국의 캐나다 국가 가수, 트럼프의 51번째 주 발언에 항의하기 위해 가사 변경
목요일 밤 4개국 대결 챔피언십 경기에 앞서 캐나다 국가를 연주한 애국가 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를 51번째 주로 만들겠다는 거듭된 발언에 대한 응답으로 “O Canada”의 가사를 바꿨습니다.
홍보 담당자 아담 곤쇼르는 AP 통신에 보낸 이메일에서 찬탈 크레비아주크가 가사를 “우리 모두의 명령”에서 “우리만 명령한다”로 변경했다고 확인하고 트럼프의 51번째 발언이 그 이유라고 확인했습니다. 캐나다가 3-2로 연장전에서 승리하는 동안 크레비아주크는 AP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민주주의를 믿으며 주권 국가가 폭정과 파시즘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마음과 순간에 말을 거는 음악을 바탕으로 자란 사람이며, 그것이 저를 작곡가이자 진정한 인간으로 만들었습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습니다. “제 자신을 표현하지 않고 진실하지 않은 세계 무대를 제공받는 것은 제게 진정성 있는 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매니토바주 위니펙 출신인 크레비아주크는 왼손에 마스카라를 들고 “우리만이 명령한다”는 문구를 썼습니다. 그녀는 캐나다 국기와 유연한 근육 이모티콘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크레비아주크는 “잠깐 시간이 생겨서 얼어붙으면 손을 보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영감을 받아 불을 피우고 자신의 예술에 더 많은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 때로는 예술에서 진실을 말해야 할 때도 있죠. 그게 바로 그 이야기입니다.”
NHL은 이 상황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보스턴의 팬들은 이 노래에 가볍게 야유를 보냈지만 곧 크레비아주크의 노래에 빠져들었습니다. 몬트리올의 관중들은 지난주 벨 센터에서 열린 미국 토너먼트 경기에 앞서 팀이 캐나다와 맞붙기 전에 더 큰 소리로 ‘별이 빛나는 배너’에 야유를 보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캐나다가 무역 분쟁과 관련하여 미국의 51번째 주가 될 것이라고 여러 차례 제안하고 일련의 관세를 위협하면서 지난 몇 주 동안 이웃 국가와 오랜 동맹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었습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캐나다가 51번째 주가 되는 주제는 목요일 데이비드 맥긴티 캐나다 공공안전부 장관과의 기자회견에서 제기되었습니다.
맥긴티는 “트럼프 대통령이 하키 경기 결과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캐나다는 주권적이고 독립적인 국가입니다. 캐나다는 150년 넘게 이어져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51번째 주에 대한 이번 논의는 시작이 아닙니다.” 파워볼사이트
트럼프는 목요일 아침 스케이트를 타기 전에 미국 대표팀에 전화를 걸어 선수들의 경기 행운을 기원했습니다. 보스턴에서 기자들에게 수비수 노아 하니핀이 “오늘 밤 우리나라와 트럼프를 위해 승리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